25일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은 25일 오후 2시 '2024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 여섯번째 시간을 갖는다.
이번 시간은 조대영 영화평론가와 함께 프랑스 화가 폴 세잔을 다룬 영화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을 감상하고 분석하며 폴 세잔의 그림 20여점에 대한 설명으로 채워진다.
폴 세잔은 회화 역사에 혁명을 일으킨 인물이다. 그를 두고 파블로 피카소는 '우리 모두의 아버지'라 말했고 폴 고갱은 '세잔의 그림은 내가 가진 소중한 보물이다'고 평하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폴 세잔은 생전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인정 받지 못했다. 당대의 마네나 모네에 비해 관심을 받지 못했던 삶이다.
이번 예술영화 강의를 진행하는 영화평론가 조대영은 2007년 개관 멤버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일했고 2012년부터 광주독립영화제를 10년간 이끌었다. 현재는 동구 인문학당 프로그램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영화평을 묶어낸 '영화, 롭다'가 있다.
참여는 무료로 가능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선착순 방문제로 이뤄진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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