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책

지역기업 후원으로 꽃 핀 클래식 무대

입력 2024.06.18 16:08 김종찬 기자
'APS 함께 하는 광주음악회'
내달 7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오성정보통신·아나파의원 지원
지난해 열린 '나눔콘서트 in 광주'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지역민들이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올해도 마련돼 주목을 받고 있다.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Academy of Passion & Sharing·APS)이 주최·주관하는 'APS와 함께하는 제7회 나눔콘서트 in 광주'가 오는 7월 7일 오후 5시30분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메세나협회가 후원하고, 광주·전남지역 매칭기업인 오성정보통신(대표이사 이만선)과 아나파의원(원장 마승현)이 지원한다.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해 온 나눔콘서트는 매칭기업 임직원과 지역민에 국내 정상급 공연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다 함께 춤을' 주제로 동서양의 무곡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꾸려진다.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 음악감독·상임지휘자인 진윤일이 음악감독·지휘를 맡으며 작곡은 뮌헨 국립음대 최고위 과정을 마치고 2013년 대한민국 화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이영조가 담당한다. 장고 최소리, 피아노 양혜조, 플루트 하종수가 협연한다.

이만선 오성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세상을 바꾸는 것은 예술이고, 예술을 이끄는 것은 후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클래식 대중화에 노력하는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입장권은 전석 3만원.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문화, 여행, 공연 등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50

문학/책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