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전시

소극장서 배꼽 빠지게 웃어볼까

입력 2023.12.05 18:18 이관우 기자
연극 '라이어 3탄' 19~27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

연말, 배꼽 빠질 만큼 웃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국민 연극이 찾아온다.

국민 연극 '라이어 3탄-튀어'가 19~27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열린다.

연극 '라이어'는 1998년 초연 이후 25년 동안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숨 돌릴 틈 없는 빠른 전개와 에너지 가득한 연기, 끊임 없이 이어지는 웃음이 오랜 시간 사랑 받은 비결.

'라이어 3탄-튀어'는 뒤바뀐 가방으로 벌어지는 어마어마한 해프닝을 다룬다. 은행 직원 영호는 생일날 탄 택시에서 야쿠자의 돈가방과 자신의 서류 가방을 바꿔 들게 되는데, 이 가방에서는 검은 돈 100억4천만원이 나온다.

아내와 해외로 도망가려하지만 아내는 이를 완강히 반대하고, 영호의 수상한 행동은 설상가상 김억만 형사의 의심까지 사게 된다. 한편 장성봉 형사는 남편 영호의 사망 소식을 전하기 위해 은영이 있는 집을 찾아오고 이들을 따돌리기 위한 영호의 거짓말은 시간이 갈 수록 점점 커져만 간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30분, 23~25일 오후 3시.7시에 진행되며 예매는 네이버 티켓, 예스24공연,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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