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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국악단 도드리, 5·18 창작 음악극 '광주의 봄' 무대 올려

입력 2024.05.20 13:49 김종찬 기자
29일 서빛마루 공연장서 공연…“매년 공연 올릴 것”
6월 18일, 정기연주회도 개최…참빛누리꾼 찬조출연
사단법인 창작국악단 도드리는 오는 29일 서빛마루 공연장에서 1980년 5월 광주에서 일어난 참혹했던 민주화운동의 역사에 대한 진실을 알리고자 기획한 5·18 창작 음악극 '광주의 봄'을 무대에 올린다. 도드리 제공

사단법인 창작국악단 도드리가 1980년 5월 광주에서 일어난 참혹했던 민주화운동의 역사에 대한 진실을 국악 음악극으로 알리고자 기획한 5·18 창작 음악극 '광주의 봄'을 무대에 올린다. 27년째 매년 이어오고 있는 정기연주회도 '왔소! 광주, 문화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연이어 공연을 펼치게 된다.

오는 29일 오후 7시 서빛마루 공연장에서 열리는 5·18 음악극 '광주의 봄'은 정치군인 신군부의 권력욕에 맞서 싸웠던 광주시민의 의로운 항쟁을 묘사한 작품으로 16세의 어린 소년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한을 형상화했다. 평범한 일상의 5월 어느날 폭풍처럼 몰아친 공수부대의 진압과 결사 항전에 나섰던 시민들의 의로운 죽음으로부터 촉발된 5·18항쟁을 기리는 음악극이다.

도드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18 음악극을 무대에 올리는 이유는 5·18민주화운동을 기리는 전국민과 전세계 민주화 운동가들에게 소중한 항쟁의 역사를 알리기 위함이다.

사단법인 창작국악단 도드리는 오는 29일 서빛마루 공연장에서 1980년 5월 광주에서 일어난 참혹했던 민주화운동의 역사에 대한 진실을 알리고자 기획한 5·18 창작 음악극 '광주의 봄'을 무대에 올린다. 도드리 제공

이와 함께 다음달 18일 서빛마루에서 열리는 정기공연에서는 그동안 창작 초연됐거나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국악관현악곡, 국악가요, 장구춤, 성악과 국악의 만남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여러분을 맞이한다. 국악관현악곡 '아름다운 광주', 국악가요 '사랑의 노래', 태평소 시나위를 위한 장구춤' 등 선보이고 도드리가 독창적으로 추진한 '성악과 국악의 만남'도 무대를 달군다.

또 그동안 도드리가 재능기부했던 광주 영광원 시각장애인 참빛누리꾼이 찬조출연해 '엄마야 누나야, 희망가 등을 무대에 올려 장애를 극복한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이게 된다.

사단법인 창작국악단 도드리는 오는 29일 서빛마루 공연장에서 1980년 5월 광주에서 일어난 참혹했던 민주화운동의 역사에 대한 진실을 알리고자 기획한 5·18 창작 음악극 '광주의 봄'을 무대에 올린다. 도드리 제공

도드리 이사장인 김재섭 지휘자는 "5월 그날의 진상규명은 44년이 지난 현재까지 미궁 속에 남아있는데 항쟁의 고귀한 역사를 왜곡하는 세력이 준동하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면서 "음악을 통해서라도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전국민에게 알리고 항쟁의 불길을 멈추지 않고 있는 세계인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자 역동적 무대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매년 꾸준히 5·18 음악극을 무대에 올려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알리는데 기여할 것"고 말했다.

한편 이번공연은 모두 무료입장이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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