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키아프 서울'에서 조선화랑 소속으로 단독 전시 부스를 열어 주목을 받은 김용관 작가가 인천공항서 다시 한 번 그의 작품세계를 펼쳐내고 있다.
키아프 인천공항 특별전이 지난달 26일 시작, 오는 22일까지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열린다.
인천공항공사와 한국화랑협회가 함께 여는 이번 특별전은 '우리는 예술과 미래를 연결한다'를 주제로 펼쳐지며 한국화랑협회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10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김용관 작가는 조선화랑을 대표하는 작가로 원로 한국화가 김춘옥, 나비킴과 함께 참여, 4점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담양창평고에서 34년여 동안 교직에 있으며 작업활동을 병행해 온 인물. 앞서 지난 4~8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키아프'에서 조선화랑 소속으로 단독 전시 부스를 열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화랑이 소속 작가 한 사람만을 단독 전시로 부스를 꾸리는 일은 전무후무한 일이다.
미술평론가이자 박영택 경기대 교수는 "김 작가의 그림은 우연적이거나 충동적인 그림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재연돼 우연을 가장한 필연에서 나온다"며 "철저히 회화적이며 구상적인 작품으로 추상적 효과로 구상을 그리는 작가이다"고 평했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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