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NCT WISH,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한다

입력 2024.07.02 13:31 김혜진 기자
실험 정신 이미지와 부합
MZ 세대에 큰 반향 기대
NCT WISH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K-POP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가 선정됐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오는 9월 7일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알릴 홍보대사로 NCT WISH를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재)광주비엔날레는 199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30년 동안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술 전시로서 국제적인 위상을 구축하고 새로운 담론의 실험정신을 보여준 광주비엔날레의 이미지와 NCT WISH가 부합해 홍보대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올 2월에 데뷔한 NCT WISH는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 등 총 6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량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돋보이는 아이돌 그룹이다. 멤버들과 팬들의 간절한 소망이 맞닿아 탄생한 팀을 의미하는 팀명 NCT WISH는 'WISH for Our WISH'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NCT WISH의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이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며 함께 이루어 가자는 포부를 갖고 2024년 최고의 신인으로 주목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리더인 시온은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을 하기 전까지 유년시절을 목포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재)광주비엔날레는 홍보대사 NCT WISH와 함께 MZ세대에게 큰 반향을 불러올 것을 기대하며, 광주비엔날레가 지닌 유무형의 문화를 공유하고 향유할 수 있는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CT WISH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홍보대사로서 광주비엔날레를 전 세계의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 모두의 울림'(Pansori,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을 주제로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하여 양림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문화, 여행, 공연 등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50

비엔날레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