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가 지역 사회와 문화예술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와 MOU를 맺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지난 9일 동강대학교에서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와 동강대학교 이민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 예술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문화 예술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 및 운영, 상호 간 자원과 인프라 제공 등의 상호 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 예술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두 달 여를 남기고 좋은 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 대한 전시인 만큼 다채로운 주체와의 협력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민숙 동강대학교 총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 자리 잡은 광주비엔날레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광주 지역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지역 문화예술이 더욱 다양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설 30주년을 맞이한 (재)광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간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Pansori,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광주 전역에서 선보인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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