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

SNS 채널서 가장 인기 있는 ACC 정보는?

입력 2023.08.13 14:58 이관우 기자
전시, 공연 등 순으로 유익
주요 채널은 '인스타그램'
ACC 전경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소통망(SNS) 채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전시'로 나타났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ACC 누리소통망 전국 이용자 1만6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ACC 상반기 누리소통망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콘텐츠는 전시, 공연, 행사 순이었다

ACC 방문객들이 사전에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채널에서 ACC에서 진행하는 전시나 공연에 관한 정보를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ACC가 운영하는 채널에 대한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87%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으며, 세부적으로는 매우 만족 40.9%(657명), 만족46%(739명), 보통 11.2%(180명), 불만족 1.7%(27명), 매우 불만족 0.2%(3명)로 집계됐다.

86.9%인 1천396명이 ACC 누리소통망에 전반적으로 만족한 셈이다.

특히 응답자 중 86.6%(1천391명)가 채널 이용 후 ACC를 향한 호감도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채널에서 소개하는 콘텐츠 주제 및 내용과 관련, 응답자의 84.4%(1천355명)가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보통 14.1%(227명), 불만족은 1.5%(24명)에 그쳤다.

채널을 팔로우 한 이유로는 '내용이 유익해 보여서', 'ACC 행사 정보를 알기 위해서', '평소 ACC에 관심이 많아서' 의견 순이었다.

채널을 팔로우하지 않은 이유로는 'ACC를 몰라서', '나한테 필요한 정보가 아니어서' 등이었다.

응답자의 45.3%(728명)는 가장 인기 있는 채널로 '인스타그램'을 꼽았다. 유튜브가 22.5%(361명)로 뒤를 이었으며,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이 17.5%(281명), 11.6%(186명)로 3,4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ACC가 운영하는 SNS 채널의 콘텐츠 품질 향상 및 개선을 위해 실시됐다. ACC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블로그, 카카오톡 등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은 "이번 ACC 누리소통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면서 "이용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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