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난 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문화정보원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책읽는 ACC'를 진행합니다. 책읽는 ACC에서는 고민·성격 유형별 도서 추천 서비스인 '책 GPT'와 기부 도서 수익금으로 지역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책 기부 캠페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책 GPT'는 무인 안내기에서 자신의 심리 상태에 맞는 키워드를 선택해 책을 추천 받고, 책 처방전을 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처방지를 가지고 지역 동네 서점(충장서림·예림문고·광우서적)에 방문하면 추천 도서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추천 도서 70여 권도 현장에 전시됩나다. 추천 도서는 '한국서점인협의회'의 책 처방전인 '종이 약국'과 매달 수많은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는 서점인들이 꼽은 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기부하면 기부한 도서의 수익금으로 지역의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책 기부 캠페인'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운영합니다. 또 오는 28~29일까지 '서(書)로 만나는 사이'라는 주제로 '책 읽는 ACC'를 열고 음악으로 문학작품을 만나보는 '북버스킹'과 독립 서점 및 출판사가 꾸리는 '북마켓', 예술가와 농부들이 함께하는 '문호리 리버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독서의 계절, 계절의 여왕 9월을 맞아 ACC에서 책을 통해 떠나보는 여행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요?

○ 날짜 : 9월3~29일

○ 시간 : 오전10시~오후6시

○ 장소 : 문화정보원 아시아문화박물관

○ 연락처 : 1899-5566

○ 요금 : 무료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